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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욤비의 오월통신' 연출 이경찬 PD, 이달의 PD상 수상 등록일 : 2015-07-16 09:14

 

<욤비의 오월통신> 연출 이경찬 PD, 이달의 PD상 수상


 


 


  광주MBC 5.18 특집다큐멘터리 <욤비의 오월통신>을 연출한 이경찬 PD가 한국PD연합회가 시상하는 제183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습니다.


  <욤비의 오월통신>은 콩고에서 망명한 욤비 토나 씨가 보고, 듣고, 만난 광주의 오월 이야기인 동시에 독일 현지 취재기입니다. 5·18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의 진실이 왜곡되고 있는 우리사회를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5.18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역사를 바로 세우고 있는 독일베를린을 방문해 나치 박해 현장과 철저하게 보존하고 있는 그들의 역사 인식 수준을 취재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이 보편적인 것임을 알리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여 주었다. 새로운 형식과 보편적 주제 의식을 갖춘 5.18 프로그램이 나와야 한다라는 숙제를 광주의 PD가 던졌으니, 이제는 수도권이나 광주 이외의 지역에서 일하는 PD들이 숙제를 풀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 연출한 이경찬 PD는 “35년이 지났지만 5.18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안타까운 명제가 성립한다. 5.18관련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만들어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1988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PD상은 방송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건강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거나 프로그램 제작 여건 개선, 표현의 자유 신장, 국민의 알 권리 보호 등의 활동이나 업적을 통해 사회발전이나 방송발전에 기여한 PD를 시상하는 제도입니다.


  이달의 PD상 시상식은 7월17일 광주MBC에서 열리며, <욤비의 오월통신>은 홈페이지 특집프로그램 게시판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