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상처 입은 자의 치유> 제3회 인권보도상 수상

심사위원회, “인권 피해자들의 삶과 정신적 치유 과정 밀도 있게 담아냈다” 평가

  지난 해 11월 방송된 광주MBC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상처 입은 자의 치유>(기획 김낙곤, 연출 이재원, 촬영 박재욱) 2부작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와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시상하는 제3회 인권보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제정한 인권보도상은 우리 사회의 인권증진과 향상에 기여한 보도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상처 입은 자의 치유>는 세계 각국의 인권 탄압 현장에서 고통 받은 피해자들의 삶과 정신적 치유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보도를 대상으로 언론사와 언론단체, 인권시민단체 등으로부터 후보작 추천을 받았으며 언론계, 학계, 법조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인권문제의 발굴, 인권 신장에 기여한 보도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2월27일(목)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상처 입은 자의 치유> 2부작은 홈페이지 특집방송 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