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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아물지 않는 상처, 트라우마’ 5․18언론상 수상 등록일 : 2014-09-04 15:53

 

광주MBC 기획보도 '아물지 않는 상처, 트라우마' 5․18언론상 수상


 


  지넌 5월 방송된 광주MBC 기획보도 ‘아물지 않는 상처, 트라우마’(수상자 정용욱, 박재욱 기자)가 5․18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 광주전남기자협회, 5·18기념재단이 공동주최하고,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주관한 5·18언론상은 전국의 언론사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보도물 또는 영상물을 공모한바 있습니다.


  5·18언론상 심사위원회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보도했는가(문제의식), 현재의 시대적 상황을 적절히 반영했는가(시의성), 보도물 또는 영상물이 사회적인 파급 효과가 있었는가(영향력), 내용물이 저널리스트로서 노력과 진정성을 담고 있는가(성실성), 깊이 있는 접근과 분석이 이뤄졌는가(심층성) 등 5가지 기준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4회에 걸쳐 심층 보도한 광주MBC의 ‘아물지 않는 상처, 트라우마’는 “34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5·18의 트라우마가 개인의 삶을 얼마나 망가뜨리는지에 대한 현상에서부터 트라우마의 양태와 치료법, 그리고 제도적인 대책까지 제시한 보도가 돋보였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 트라우마, 대구 지하철 참사 트라우마 등과 함께 취재 보도하여 구체성과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하였다”고 심사평을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5·18기념재단 창립 20주년 기념일인 지난 8월30일 5·18기념문화관 민주홀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