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진 정치, 낙후된 지역의 경제,

  취업의 문 앞에서 지친 청년, 난관 앞에 고민이 깊어 가는 중장년, 기댈 곳 하나 없어 갈 곳을 잃은 노년에 이르기까지… 현실은 어둡기만 합니다.

  이는 바로 나 자신이거나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일 수도 있고, 가까운 친구, 선후배, 내 주변 사람들 나아가  우리 지역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광주MBC는 지치고 힘든 시청자 여러분에게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희망찬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광주MBC 창사 50주년 캠페인 ‘사람이 희망입니다’를 전개합니다.

  광주MBC는 이 캠페인을 통해 광주 전남의 희망 지도를 그려나갈 것입니다. 의미와 감동이 있는 아름다운 사람을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사람이 우리의 자산이고 미래의 빛임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발전은 물론 광주 전남민의 행복 실현을 위한 시작이 될 것입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동행해온 광주MBC가 내일의 희망을 밝게 비추겠습니다.

  광주MBC 창사 50주년 캠페인 ‘사람이 희망입니다’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사람이 희망입니다 휘호 작가

무산 허회태

1957년 광주 출생. 1975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미국 북동부 5개 지역 초대 기획순회전 등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으며, 서예문화상, 원곡서예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경기도전, 광주비엔날레 전국휘호대회, 전국서예휘호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감성을 뜻하는 ‘이모션(Emotion)’과 그림을 뜻하는 ‘그래피(Graphy)’의 합성어인 ‘이모그래피(Emography)’라는 독특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