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주형 PD, 이 달의 PD상 수상 등록일 : 2010-11-24 15:35

이주형 PD, 이 달의 PD상 수상

다큐멘터리 <광주, 부활하다> "완성도 높고 의미 커" 평가









  광주MBC 특집다큐멘터리 <광주, 부활하다>(기획 곽판주, 연출 이주형, 촬영 김환, 작가 박민숙)가 한국PD연합회(회장 이창섭)가 시상하는 제128회 이 달의 PD상(10월) TV시사교양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광주MBC 창사 46주년을 맞아 지난 10월7일 방송된 <광주, 부활하다>는 구자범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400여 명의 시민합창단이 5.18 3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낸 프로그램입니다. 구자범 상임지휘자의 취임 직후부터 5월 공연까지의 여정과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통해 우리가 잊고 있었던 광주, 그리고 광주정신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며 방송 당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PD연합회는 <광주, 부활하다>와 함께 청주MBC 다큐멘터리 <잊혀진 길, 옛 다리>를 공동수상작으로 선정했습니다. 두 편 모두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의미가 커 고심한 끝에 이례적으로 공동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주형(위 사진) PD는 “<광주, 부활하다>에는 광주만의 이야기, 5.18, 광주시향이 혼재되어 있어요. 5.18 30주년 공연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꾸었던 꿈 그것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아직 5.18이 온전히 정립된 것이 아닙니다. 서울에서 어느 분이 ‘왜 광주지방 행사에 서울 사람이 해야 하느냐’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어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 거죠.”라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이 달의 PD상은 방송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표현의 자유 신장, 국민의 알 권리 보호 등 사회발전에 기여한 PD를 시상하고 있으며, 시상식은 11월 말 광주MBC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광주, 부활하다>는 홈페이지
특집프로그램 메뉴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