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MBC, 민주언론상 2개 부문, 광주전남PD협회상 수상

<말바우아짐>, 민주언론상 본상

<광주MBC노동조합>, 언론단체부문 특별상 수상

광주전남PD협회, 이종엽 PD 공로상, 다큐 <규방을 넘어~> 다큐멘터리상 수상

  광주전남민언련이 시상하는 <2008 광주전남 민언련 민주언론상>에서 광주MBC의 라디오 프로그램 <말바우아짐>이 본상을, 광주MBC노동조합이 특별상 언론단체부문을 수상하는 등 2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2005년에 제정된 민주언론상은 매년 언론개혁과 광주전남의 올바른 언론 만들기에 기여한 광주전남지역의 방송과 신문분야를 시상하며, 이번 민주언론상은 2008년 한 해 동안 보도된 내용을 대상으로 공모와 추천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습니다.

  본상을 수상한 <말바우아짐>(연출 김승재, 작가 김인정, 진행 지정남)은 “자칫 언론이 빠지기 쉬운 양비론적 입방에서 탈피해, 모든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자기주장을 가지려고 노력해 왔고 서민들의 생활현장에서 문제의 해법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사료된다. 구수한 사투리와 맛깔 나는 진행으로 서민과 함께 소통하려는 모습은 지역사회 언론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특별상 언론단체부문을 수상한 광주MBC노동조합은 “지난 12월 말 언론노조 총파업에 적극 돌입하여 언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사수하는데 앞장 서 실천으로 보여주었으며, 이로 인해 상황파악이 어려웠던 시청자들까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에 앞으로의 건투를 빌며 본 상을 수여”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주언론상 시상식은 2월17일(화) 저녁 7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립니다.

  한편 지난 2월13일 열린 광주전남PD연합회 정기총회에서는 광주MBC 이종엽 PD가 공로상을,라디오 특집다큐멘터리 <규방을 넘어 미래로-종부 며느리> 2부작이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종엽 PD는 36년간 방송제작 현장에서 일하며 지역문화를 깊이 연구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다큐멘터리 <규방을 넘어~>는 종가의 역사와 소통을 지켜온 종부들에 대한 새로운 가치 평가와 함께 보상과 지원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다룬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