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광주MBC,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에 선정 등록일 : 2009-04-20 11:08

<뿌리깊은 나무, 한창기>, 2009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



현대문화사 족적 남긴 한창기의 삶과 행적 기린다



텔레비전 통해 올 11월 방송 예정








  한국전파진흥원이 선정하는 ‘2009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서 광주MBC의 <뿌리깊은 나무, 한창기>(연출 박태영, 구성 박민숙)가 방송사업자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한창기(1936~1997) 선생은 전남 보성 벌교출신으로 광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1976년 한글전용과 가로쓰기를 앞세운 월간지 <뿌리깊은 나무>를 창간해 한국 잡지사를 새로 썼고, 1984년 여성주의 관점이 밴 여성 종합문화지 <샘이 깊은 물>을 창간했습니다.



  그는 한국 출판물의 내용과 형식에 진정한 근대성과 주체성을 부여한 최초의 언론-출판인이었고 생전에 우리말과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착을 갖고 개발의 시대 빠르게 사라져가는 옛것들을 되살리고 보존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이셨습니다. 현재 순천 낙안에는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창기박물관>이 건립 중에 있기도 합니다.



  <뿌리깊은 나무, 한창기>에서는 우리지역 출신인 한창기 선생의 삶과 행적을 돌아봄으로써 한국 현대문화사의 뚜렷한 족적을 남긴 선생을 기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 11월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