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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출근>, 제265회 이달의 PD상 수상

광주MBC <오늘도 출근> 제265회 이달의 PD상 수상

심사위원회 “우리 사회 속 차별과 편견, 진정한 ‘출근’의 가치 찾아” 평가



  광주MBC <오늘도 출근>(기획 박병규, 연출 한가름, 촬영 이경섭, 작가 박민숙)이  한국PD연합회(회장 최지원)가 시상하는 제265회 이달의 PD상(디지털콘텐츠부문)을 수상했습니다.

  OTT(Over The Top) 채널인 웨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미니 다큐멘터리 형식의 <오늘도 출근>은 사회적 약자로 불리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출근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자 1인 미디어의 선구자로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세상의 이면을 파헤치는 이영광 기자, 장소 섭외, 연기 지도, 촬영, 편집까지 직접 하며 눈을 감고 보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시각장애인 노동주 영화감독, 세상을 떠난 이의 마지막 이사를 돕는 김새별 유품정리사, 매일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는 호스피스 병동의 노윤선 간호사, 아르바이트, 오디션, 공연, 배달까지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박승원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 이주민 사업가, 싱글 맘 등 10명의 다양한 인물의 출근을 통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심사위원회는 “정글 같은 세상에서 오늘도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직장인을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 다룬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 이동권 등에 관한 내용은 그들에 관한 관심을 놓지 말아 달라는 공적 메시지로, 우리 사회에 강조하고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직장과 출근을 다룬 프로그램이 많아지고 있는 이때, 우리 사회 속에 숨겨진 수많은 차별과 편견을 마주하고, 진정한 ‘출근’의 가치를 찾고자 한 의미 있는 기획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습니다.

   1988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PD상은 방송의 공익성을 추구하고 건강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작했거나 프로그램 제작 여건 개선, 표현의 자유 신장, 국민의 알 권리 보호 등의 활동이나 업적을 통해 사회발전이나 방송발전에 이바지한 PD를 시상하는 제도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웨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이달의 PD상 시상식은 5월 10일(화) 오후 2시 광주MBC에서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