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고민됩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남편 아이디로 접속을 했어요.]
저희 남편이 매일 같이 정희 방송만을 듣는 왕 애청자여서 저도 이참에 글로써 처음 참여하게 됏어요.

저에게 중학교 절친이 있습니다.

변변한 연예 한 번 못한 모태솔로입니다.

그 친구는 연락하기만 하면. 소개팅 좀 해달라고 합니다. 지금껏 3-4번을 신랑 지인들과 소개팅을 주선해주었지만...

결국. 좋은 소리를 들은 적이 없어요 ㅜ ㅠ

이 친구가 눈은 높아가지고. 만족이 없답니다. 술마셔서 싫다. 키가 작아 싫다. 담배펴서 싫다. 위험한 직업이라 싫다. 친구를 너무 좋아해서 싫다. 야근이 많아 싫다. 집이 멀어서 장거리 연애라 싫다 등등... 맘에 안 드는 이유도 다양했습니다.

자기도 키가 150겨우 넘는 아담한 친구이면서도 180 되는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것 같습니다. 막상 소개해줘도. 좋은 소리 한 번 들은 적 없으니 저도 지치고 기분이 영 찜찜하더리고요.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소개해줄까요?

아니면, 그냥 주변에 소개팅할만한 사람이 없다고 핑계대고 이제 손 뗄까요!!??

정말 고민됩니다

광주 북구 운암동 현대@101동 1306호 윤현정 010-3247-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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