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제 생일은 음력으로 8월13일 이랍니다....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다보니 32년 평생 생일날이 본의아니게 추석 전전날인데요...올해는 25일 금요일이네요
어떻게보면 좋기도 하고 안좋기도 하네요..
사실 지금까지 제 생일을 제대로 챙겨본적이 없어요..아무래도 생일이 명절 전이다보니...
어렸을때는 친구들 불러서 생일잔치를 해본적이 없구요....지금도 머 따로 생일을 챙겨본적이 없어요...
그렇자나요 다들 명절 준비하느라 바쁜데 그리고 고향갈준비때문에 바쁜 사람들 모아서 생일 잔치하기도 그렇고
부른다고 다들 바빠서 올사람도 없었구요;;;;
그렇다보니 항상 제 생일은 송편을 빚다가....전부치다가...동그랑땡 만들다가...시장이나 마트에서 장보다가....
아 너 오늘 생일이지 명절음식 있으니까 그거에다 생일했다치자 그런식이었죠;;;
그러다보니 축하받은일에 익숙치가 않게되더라구요
그래서 연애시절 와이프가 제 생일에 선물사주고 하면 당연히 좋아해야 하는데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되나?나를 축하해주는건가?이런생각이 먼저 들어서 선물을 받아도 웃지도 않고
축하해 줘서 고마워 라는 말보다 머하러 이런거 샀어 난 필요없는데~~ 하고
안해도 될 말을 해서 기분 상하게 해서 다투기도 많이 했어요 해보지 않았던거에 익숙치가 않아서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축해주는 생일을 보내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생일 축하한다고 한마디 해주세요 ㅋㅋ뜻깊은 생일이 될꺼 같아요 부족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래는 에이핑크 리멤버 신청합니다^^제생일 기억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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