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100일동안 잘 자라줘서 고마워~

저희 집의 미소천사 "남효린" 공주가 태어난지 오늘은 91일

다음주 8월 7일 100일을 맞이합니다.
평생 한번뿐인 100일,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하루를 위해서 사연신청(한글파일)합니다.
함께 축하해주세요.

신청곡은 김종국 "사랑스러워~~~~" 입니다.

제목 : 100일 동안 잘 자라줘서 고마워.

지난 4월 30일 새벽 3시경 5분 간격의 진통이 있어 잠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산부인과에 갔습니다. “여보, 오늘 아기가 나오려나봐, 진통이 있어 병원에 같이 가보자.” 병원 가족분만실에 누워있는지 4시간이 지난 후 아기가 나올 꺼 같은 심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침대에 누워 진통을 참아내며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엄마가 될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마워. 입덧 없었음을 감사해, 열달동안 잘 자라줘서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생각하며 진통을 참아낸 지 몇분후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의 도움을 받아 “응애~응애” 2.8kg 여자아기가 오전 7시 49분에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신생아실에 아기를 보고 “아기 쌍커플이 있어” 신랑이 말했습니다. 이상하다 ‘신랑과 저는 쌍커플이 없는데...’옆에 계신, 시부모님과 저희 친정부모님께서 아기가 누구 닮았는지 모르겠다 하셨습니다. 제 혈액형은 B형, 신랑 혈액형은 A형, 아기는 O형 ‘혹시 아기가 바뀌었을까’생각하며 아기를 구석구석 살펴보니 머리카락 색과 코는 저를, 귀와 입은 신랑, 눈은 친정어머니, 피부색은 시아버지을 닮았네요. 저희 부부, 친정어머니, 시아버님 예쁜 부분들만 쏙 닮아있는 아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사랑스런 효린이,
남효린 공주님 곧 100일(8월 7일)입니다.

100일 동안 잘 자라줘서 고마워. 효린이의 100일 축하해!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 사랑해~ 쪼~~~~옥 ^^

제 아이의 8월 7일 100일 함께 축하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