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날씨가 좋으면
평생을 농사가 없으로 생각하는 엄마는 아빠가 돌아가신 이후에도 그 빈자리를 채우는 것은 바쁘게 사는것이라고 생각하시고 오늘도 밭에서 일하십니다.
이젠 일도 좀 줄이면서 좀 편하게 사시라고 해도 놀면 뭐하냐면서 그저 웃어 보이십니다.
다른 사람들은 날씨가 좋으면 어디 놀러갈까 생각하지만 혼자서 열심히 일하는 엄마를 생각하면 이번 주말에는 엄마를 찾아뵙고 일을 맛있는거 사드려야 겠어요.
어느새 훌쩍 늙어버린 엄마
얼굴은 검게 그을리고
손은 쭈글쭈글 해서 할머니 같네요.
젊었을때는 자식들 키우고 시어머니 모시고 아빠 뒷바라지 하느라 삶의 여유를 못 느꼈던 엄마.
이제는 조금 쉬엄쉬엄 일하고 수월하게 지내면 좋겠네요.
엄마 사랑해요.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 노래 신청합니다.
조용필....바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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