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엄마의 생신을 꼭 축하해주세요..

정말 전 무뚝뚝한 딸이랍니다.. 따뜻한 말한마디 전화한통도 잘 못하는 그런딸..
엄마가 먼저 전화해서 안부를 묻곤 하는..
이상하게 마음은 그게 아닌데 말투나 행동이 엄마한테 잘 하지 못하네요..
요즘 8살 터울로 얻게 된 170일 둘째딸을 돌보느라 더 정신이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산후조리동안 큰애 봐주시고 전남 보성에서 광주까지 기차타고 버스2번타고 장장 3시간이 걸려 저희집에 오실때마다 제가 고등학교때 맸던 가방에 반찬이며 이것저것 챙겨오는 엄마를 보며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했네요..
그런 저희 친정엄마의 69번째 생신이 돌아오는 4월 24일 입니다..
방송을 빌어 저희 엄마 생신 꼭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진짜 진짜 못했던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010921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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