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1월8일 목요일 축하 해 주세요.
매일 듣다가 아내가 가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 보기도 한다고 하여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보내봐요 ^^;;
1월8일 목요일 오늘은 제 아내의 생일 입니다.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생일인데 제가 야근을 하는 날이라서 제대로 축하도 못해주고
임신하고 나서 아내를 챙겨줘야 하는데 그러지도 못해서 항상 미안하고 마음이 들어 깜짝 놀래켜 주려고 사연을 보내 봅니다.
사랑하는 내여보 투야엄마!
우리 투야를 품고 있어서 많이 힘들지? 조금만 참아 곧 있으면 우리의 아가를 만날 수 있잖아
요즈음 손가락도 붓고, 팔도 많이 아파서 힘들어 하는 당신을 보면 내가 도와 줄 수 없어서 너무나도 미안해...
일찍와서 마사지도 해주고 해야하는데 매일 늦게 오고, 와서 씻고 하다보면 취침시간이고 하여 제대로 못 챙겨줘서
너무나도 미안해.... 그래도 오늘은 자기 생일 이잖아 먼가 특별하게 해 주고 싶어서 자기가 주로 듣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면 깜짝 놀랄것 같아서 깜짝 선물을 해봐 ^^
비록 내가 옆에 있어 주는 시간이 적지만 그래도 항상 자기 생각하고 우리 투야도 생각하고 있어
다음달이면 우리 두식구에서 세 식구로 되잖아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다음달에 우리 투야 건강하게 출산하고, 내가 더 잘 할께
생일정말정말 축하해
사랑한다 유나야~!!
신청곡 - UN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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