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사.나.이

전정말사나이..한때는많은여자들이울고갔던멋진사나이!
지금은두아들을둔아빠입니다..
오늘도여덟살난초등학교1학년아들녀석이엄마에귓속말을합니다
"엄마~엄마도저렇게멋진지드래곤같은남자랑사겨보고싶지?"
엄마는박장대소를하며..
"자기야..은우가저남자어떠냐는데...?"며배꼽을잡네요..
한두번이아닙니다..장혁이나와도귓속말 ㅜ.ㅜ..정우성이나와도귓속말..은근히기분이나쁘더라구요
그때마다저는아들에게.
"그럼아빤어떡해?"
"아빠도만나면되지"라네요
언제부턴가바쁜회사생활과쉴수없는주말이점수를잃었나봅니다..씁쓸한마음과..서운한마음을숨겼습니다..이러면안되겠다싶어.어제부터휴가인저는맞벌이부모때문에방학도없이학교돌봄교실로나가는큰아들을데리고나와영화도보여주고하고싶은오락게임도맘껏해주기로맘먹었죠..
엄마에게전화하는아들녀석
"엄마오늘은운이좋은날인가봐..아빠랑영화도보고학교로아빠가왔다며~심장이두근두근뛰어"
하며넘기뻐하더라구요
이번여름물놀이한번못데려가고회사에만메달려있었던아빠로써에역할을잘못한것에대한미안함이가득했던하루였습니다
조만간에여우같은마누라토끼같은아들녀석들데리고물놀이갈렵니다
사랑받는아빠가되고싶네요아들아아빠좀이뻐해주라.!!

신청곡
수많은사람중에우리가만나게됐죠 ..리디아
사랑한다 사랑해 ..컬투
내사랑아 ..이종현

010-3741-0312..입니다긴장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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