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몸이 아팠는데 회복중이예요 ~ 기분전환엔 드라이브가 최고예요

저는 아들만 셋 있는 엄마예요. 아이들이 대부분 다 커버려서
저는 심리치료를 공부하고 있답니다. 개인 생활이 있으니까
늘 삶이 즐거웠었죠. 그러던 작년무렵, 제가 암 선고를 받은거예요.
제가 매년 정기검진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다행히 초기에 밝혀졌죠.
그래서 바로 수술을 할 수 있었고, 항암 치료는 하지 않아도 됐어요.
그래도 커피, 빵, 밀가루류 음식, 짜고 매운 음식은 향후 5년간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한 대요.
다행히, 과일같은 음식을 제가 좋아하는 편이라서 음식조절하는데는
문제가 없어요 ~ 몸이 아프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화도 자주 내게 되고,
스스로 몸으로도 맘으로도 많이 힘들었지요 ~
마음을 추스르고 기분전환 하려고 어제 화개장터도 다녀 왔어요 ~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던데요?!
오미자도 사고 약재들도 사고 돌아와서,
또 오후에는 아는 동생 만나서 가볍게 밖에서 식사도 하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더라구요 ~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정말 정기검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어요 ~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 사직스카이 102동 104호 (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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