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이제는 날씨마저 저를 배반하네요. 울고 싶어요.
3월 봄이 되니 슬슬 밖으로 나가고 싶더라구요.
결혼하고 나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피곤하다는 핑계로 데이트다운 데이트 못했는데
야구 좋아하는 남편에게 시범 경기 보러 가자고 말했더니 단번에 오케이를 받았습니다.
주말에도 바쁜 남편 간만에 쉬는 이번 주 일요일. 이런 절호의 기회가 다시 없다는 생각에
주말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런데 어제 밤 기상예보를 보고 절망했습니다.
아...일요일에 비라니.
이제는 날씨마저 저를 배반하네요. 울고 싶어요.
간만에 데이트는 물건너 갔고 음악으로 대신 위로 받고 싶어요.
(윤종신 - 오늘의 날씨)
(스위트스로우-간지럽게)
꼭 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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