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화이트데이........?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라디오를 끼고 사는 애청자 김준호라고합니다.
군대 전역하고 한 학기정도 재충전해야겠다 싶어서 휴학을 하고 요즘 나름대로
공부를 해야겠다 싶어서 mp3와 토익책을 들고 독서실에 다닙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하는 공부라서 그런지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오늘 아침도 독서실에 가려고 길을 나섰는데 중학생 교복을 입은 어떤 학생이
사탕을 한바구니 들고 가더라고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오늘 화이트데이더라구요.
화이트데이, 사탕 줄 사람도 없네요. 돈 굳었죠.
이게 좋은건지 아무튼 오늘도 라디오 열심히 들으며 공부하겠습니다.
이런날 혼자 영화라도 봐야할까요? 진선누나가 저에게 영화표 하나 쏴 주실래요?
기대하고있겠습니다. 신청곡은 배치기의 눈물샤워 틀어주세요.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6구 241-2번지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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