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아이들의 희망인 풍선

엊그저께 유치원을 갔는데 여자 꼬마 녀석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꼬마:(자랑을 하면서)"선생님~ 이거(풍선) 제가 불었어요"

꼬마 녀석의 때 묻지 않는 순수함 때문에 자기 자신의 힘으로...
풍선을 불었다는 것에 대해서...
엄청난 자부심을 느껴서 선생님에게 자랑을 하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꼬마야~ 너는 풍선을 불지만, 선생님은 너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분이란다.
그러니깐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착한 일 많이 해야 한단다.'

저희 아버지는 어린 시절에 공부 못한거에 대해서 체벌을 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어요.
그렇지만 도둑질을 하거나, 버릇없는 행동에 대해서만 체벌을 했었죠.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도덕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입시 교육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에...
국어, 영어, 수학을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인간의 성품인 윤리와 도덕이 외면받는 교육 현실을 못 보면은 엄청 안타깝더군요.


유년기 시절에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대표적인 놀이 용품이 풍선이니깐...
동방신기의 '풍선'을 신청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