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조카가 생겼어요~~
결혼해서 오랫동안 아기를 기다렸던 제 절친이
드디어~ 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됐던 중학생 시절부터
제 친구는 아기를 정말 좋아했습니다.
길에서나 교회에서 아기를 보기만 하면
멈춰서서 이름을 물어보고 일일이 안아볼 정도로
아기라면 사죽을 못썼는데요,
결혼하고 아기를 빨리 갖고 싶어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오랫동안 아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결혼했던 다른 친구들은
다들 어여쁜 조카를 안겨주었는데요,
이모가 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지만,
아기들 모습을 부럽게 쳐다보는 제 절친 앞에서는 기쁜 표정을 짓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제 절친이 임신 소식을 들려주지 않겠어요? ^^
정말이지 기뻤습니다.
이제 안정권에 접어들어
친구의 뱃속에서 하루하루 잘 자랄 귀여운 조카!
생각만 해도 흐뭇해지는데요.
제 기쁜 마음,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선아, 너의 임신 정말 진심으로 축하한다.
뱃속의 별이가 건강하려면 너 또한 건강해야 한다는 거 알지?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영양가 있는 맛있는 거
많이 먹으러 다니자! ^^ 내 친구, 사랑해"
신청곡은 친구가 좋아하는 곡! 권진원의 해피버스데이투유 들려주세요. ^^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 3동 염주맨션 5동 402호 최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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