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정말 이래두 되는 겁니까??
오늘이 일주년 결혼 기념일 인데,,
차디찬 삼각김밥 먹으며.. 수업대기중인,, 불쌍한,,신세,,입니다..
남편은 교육 힘들다고 투덜거리며 전화하곤,, 끊네요,,,
인정 머리 없는 인간 같으니...
쌍욕을 날리고 싶었으나.,, 그동안 남편도 힘들었다는 걸 알기에ㅜㅜ
아깐 집에서 나오기전 괜히 집안 곳곳 들어봤건만,,
역시나,,암꺼 도 없대요ㅠㅠ
이벤트라곤,자기가 먼저 헤어지자 해놓고,, 화이트데이날 사탕바구니 집에까지 갖고 온게
연애6년동안 ,,고거 한개 네요,...
프로포즈도 안해주고,, 결혼하면 해준다니.. 맨날 입으로만 떄우고,,
읔,,,, 생각할 수록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아무리 교육이 힘들고,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다손 쳐도,,
솔직히 이건 아니다 싶네요ㅜㅜ 나쁜 인간!!
내가 이 인간을,, 남편이라 지난 일년동안 밥해 멕이고,, 옷 빨아주고,,
맨날 마사지 해줬더만ㅜㅜ 나한테 이렇게 대하믄 되겠습니까???
나두 최수종만큼은 아니더라도,, 작은 케익하나 배달시켜주는 그런,,
낭만 있는 남편과 하루라도 살고 싶으네요,,,
아~~놔 생각할 수록 ,,서운한 날이네요,,
불쌍한 저를 위해 정엽의"눈물나" 신청합니다..ㅜㅜ
꼭 틀러주시공,,, 남은 선물 있으시면,,,주세요~~
제에게 남은 건 이제 정희 밖에 읍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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