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어머님 항상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항상 차에선 잘 듣고 다니지만 이렇게 사연이라도 올리라치면 무슨 날이 되야하나봐요..
오늘은 제신랑 40번째 생일이랍니다. 축하해주세요!!
지금 라디오 듣고계신분들의 축하도 받고 싶고, 또한 이자리라도 빌려서 제 시어머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꼭 드리고 싶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 큰자식들 아직도 생일챙겨주시고, 그래도 더 주지 못한것에 대해서 되려 미안해하시고, 저희 어머님들의 공통점인가봐요.
자식된 도리로 이제는 저희가 어머님 아버님 마음 편히 마음써드려야 하는데, 전화도 자주 못드리고, 항상 죄송한 마음 뿐이네요.
또 내일은 제아들 생일 이기도 한데요.
어머님이 아침에 전화주셨어요. 케잌이라도 따로 사서 해달라고요. 손주 생일이 아빠랑 같아서 제대로 생일 축하 못받을까봐 미리 축하전화 해주셨어요.
전화끊고 나니 왜이리 죄송한 마음만 들까요?
제가 드리는 사랑보다 항상 더많이 그 열배,백배의 사랑을 주시니 그래서 '부모'라고 하나봐요.
아직은 저희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전화도 자주 드리고 자주 찾아뵙고, 또 제아이들에게도 어머님에게 받은 사랑 그대로 물려주고 싶어요.
"어머니! 어머님이 주신 용돈으로 애들아빠 안경 맞추기로 했어요. 그리고 감사하구요."
이번주말에 아버님 어머님 모시고 맛있는 저녁이라도 먹어야 겠지요?



주소: 광산구 신창동 부영 아파트2차 208-305호 전화: 010-444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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