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진짜 바다를 보고왔거든요
해마다 가던 그곳이....이곳 보성이다보니 너무나 멀어서 엄두도 못내던 길이었는데
참으로 몇년 만이었는지...
속초의 그 바다를 보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다 날려가고...
아....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이것이 진짜 바다야...이것이 바다야....
울먹이며 본 그 바다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그 잉크빛 바다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요.
그 망망대해를 어떻게 잊을 수가 있을까요.
그 하염없는 푸르름을..
미칠듯이 치솟던 노여움과 분노가...잠시 숨을 멈추는 그런 느낌.
마치 처음 보듯이 그 바다를 보며.....
지금도 울고 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그 바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내가 죽기 전에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신청곡은 Stranger on the shor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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