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오늘 아주 좋은 앨범을 찾아서 기뻐요>_

언니 베란다 프로젝트 라고 김동률, 이상순 씨가 앨범 낸 거 들어보셨나요?

오늘 아침 라디오를 듣는데 김동률 목소리에 가사가 마음에 와닿는거예요.

요즘 24살인 제 나이. 취직한 친구들이 그저 부럽고 시험에 합격한 친구들이 그저 부러워
왜 이리 난 서투를까.. 난 언제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절망하며 며칠 그렇게 보내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친구들이랑 사이도 멀어지고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다 보니 대인기피증이 생기게 되더라구요ㅠ 자꾸 자책하게 되구.. 다른 사람이랑 나 자신을 비교하게 되구..
그래서 정말 이 상황에서 어떻게 빠져나오나 그런 생각 많이 하구요.. 어디까지 바닥으로 더 떨어져 봐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ㅠㅠ 그런데 딱 김동률의 괜찮아란 노래를 듣는데 너무 위로가 되는거예요. 친구들의 말 한마디도 위로로 안 들리고 주변상황이 그저 힘들기만 했는데... 그 노랫가사가 절 너무 위로시켜주는 거 있죠ㅜㅜ 근데 전체 앨범을 다 들어봤더니.. 와 이거 대박인걸요?
왜 제가 이 앨범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언니도 꼭 시간나시면 앨범 전체를 들어보세요.
정말 괜찮아용

그래서 저의 신청곡은 김동률의 괜찮아 입니다.

가사 말대로 조금 서투르더라도 다시 힘내보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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