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mb****@k****.kr조회수 : 118
혹독한 겨울 뒤에 오는 봄처럼...비로 젖어있던 날들이 지난 오늘의 아침은...
정말 유리알같군요.
마당의 모든 이쁜 것들이 생명수를 먹은 듯 활기차 보입니다.
매실, 앵두, 살구, 자두, 모과....그리고 단풍마저 어여뻐 보입니다.
지금 이불을 빨고 있는 중입니다.
저것을 옥상에 널다 보면...늘 그렇듯...세상이 맑아보이겠지요.
오늘 하루....아무런 미움없이 고운 마음으로 살아주기를
나 자신에게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