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4월15일 결혼5주년입니다

안녕하세여~~전 28살에 7살딸과5살아들을둔 맘 입니다..

벌써 오늘이 저희가 부부의 연의로 맺어진지 5년차 되는 날입니다..

같이 살다가 결혼을 해서 횟수로는 정확히10년이지만...ㅋ

아침에 저희 큰딸에게 오늘이 무슨날인줄 알아?하구 물었더니 "몰라??"이러더라구욤..ㅋ

당연히 알터이 없겠지만..ㅋㅋ그래서 알려줬음니다 오늘이 엄마랑아빠가 결혼을 했던날이라구욤

근데 울딸이 갑자기 전화를 찾더군요..왜 그럴까??하는 생각에 가만히 지켜 봤음니다..

근데 아빠한테 전화를 하더군요..

울딸이 "아빠 오늘이 무슨날 인줄 알아??"이러니깐 옆에서 수화기 사이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아니..무슨날인데?? "하며 딸에게 묻더군요..

근데 딸이 갑자기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아빠 오늘이 결혼기념일 이잖아~~~"그러니깐 신랑이 또 이렇게 대답을 하더군요..

"아~~그래..아빤 몰랐네"이렇게 말을 하더군요..그렇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너무나 실망스러웠

는데 울딸이 아빠한테 또 이러더군요...

"아빠~~결혼기념일 진심으루 추카해요~~"

신랑은 너무도 기븐좋은 목소리로 "고마워~~~"라구 하며 전화를 끊었는데,7살밖에 안된딸이

너무도 기특했습니다..마치 누가 시킨것 처럼 말이에여..

요번주 일욜은 또 울신랑생일 이거든여...

근데..시골에 일이 있다구 오라해서 가서 농사일좀 도와주고 와야 할것 같아욤..

저희 결혼기념일과 신랑생일 추카해주세염^^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