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3월 30일은 내 생일
베트남 하노이에 사는 여은이 여림이 아빠 박종희입니다.
오늘은 제 생일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베트남에 있으니,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을 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요,
어제 회사내에 있는 메신저의 닉내임을 '3월 30일은 내 생일'로
변경을 했는데요,
어느 누구하나 생일축하한다는 말 한마디 없네요.
아, 이 쓸쓸함.
그렇게 쓸쓸하게 보내면서 자책을 하느니,
차라리 세상에 더 널리 알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주 간만에 정오의 희망곡에 사연을 남깁니다.
생일 축하해 주세요.
그리고 듣고싶은 노래도 꼭 틀어주세요.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베트남에 살다보니, 한국이 너무 그립고, 한국의 아름다운 산과 푸른 바다가 너무
보고싶은거 있지요.
ㅎㅎㅎ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