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12월 22일 수요일이 우리남편생일이예요^^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다음주 수요일이 남편생일이라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아이가 있는데 32개월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보니 그동안 아이챙기랴 소중한 우리 남편 생일을 제대로 챙겨준적이 없네요
올한해는 남편에게 정말 힘든 한해였을거라 생각이되요
제가 임용고시를 도전해보겠다고 아이의 양육과 살림을 모두 남편에게 떠 맡기고 올 1월부터 11월까지
공부를 했어요..결국 남편은 직장다니랴 집에와서는 아기보랴 살림하랴 늘 잠도 못자고 모든일을 감당해주었어요 직장에서도 회식자리도 늘 빠지고 일찍와서 애를 봐주었어요 전 늘 미안했지만 꼭 합격으로 보답하겠다고 공부를 했었는데
결국 전 시험에 떨어지고 말았어요 남편에게 너무 미안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하지만 화 한번내지 않고 괜찮다고 내년에 다시 도전하라고 용기를 주는 우리 착한남편!
이세상 수많은 사람들중에 이사람이 제 남편임이 얼마나 행복한줄 이제서야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서홍씨~~
당신의 33번째 생일을진심으로 축하하고 제 남편이 되어줘서 감사하고 우리 민준이 아빠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010-664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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