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12월16일** 진도에 계신 친정엄마 56번째 생신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잘계시는지요... ^^
여기 순천은 눈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해요. 아쉽게도 올해 눈 한번도 못봤어요...그런데 어제 오늘 엄청 추웠어요..
저희 친정엄마의 56번째 생신입니다.
추운 겨울 선창가에서 "굴"을 까고 계시는 엄마를 생각하면 도와 드리도 못하고 마음만 아픕니다.
요즘 전화주문이 많은데 혼자서 주문량을 다 하시려고 새벽부터 저녁늦게까지 잠도 못 주무시며 그렇게 고생을 하십니다. 자식들은 많은데 자기 일 그만두고 엄마일을 도와드릴수도 없는 일이고,,,
그나마 옆에 아버지가 계셔서 말동무도 해드리면서 엄마 굴까기 편하게 손질도 해주시곤 하신답니다.
저도 작년까진 진도에서 살았는데... 순천으로 이사온뒤로는 부모님 일손돕기가 어렵네요...
그래도 한번씩 뵙고 찾아갈 부모님이 계셔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엄마 !!!생신인데 생신상 차려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ㅠㅠ
다음주에 아이들 방학하면 바로 진도내려가서 못해 드렸던 생신상 걸게 정성껏 차려 드릴께요...
미역국에 싱싱한 굴 많이 넣어 맛있게 끄려 드릴께요...
그때까지 건강히 잘 계시고 저희들 가면 생신파티 멋지게 하자구요~~~
사랑하는 우리 엄마 !! 김화자씨!!! 생신 축하드려요~~~~~~
순천에서 둘째딸 정미가~~~
*** 신청곡 ***
-홍진영 : 사랑의 배터리
꼭 부탁드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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