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엄마라는 이름으로..


거꾸리로 자리잡은 아이를 수술해서 낳은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0일이 됐네요...휴...정말 힘들었던 시간들이였습니다..몸조리 해줄 사람도 없어서 몸조리도 못했더니 손발이 시리고, 엊그제는 인대가 부었다고 해서 뼈에 주사까지 맞았습니다...
밤잠 못자던 날들이 몇회인지조차 셀수가 없습니다. 근데 200일이 지나니 벌써 어른이 된것 같아요...정말 아이 하나 키우기가 이렇게 힘들지...저만 이렇게 힘든건지...둘째는 꿈도 꾸기 싫어서 신랑을 설득하고 또 설득해서 둘째계획은 없습니다..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200일까지 키우느라 고생한 저한테 상좀 주세요..ㅎㅎ 엄마 되기 너무 힘들어요....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봐요...지금 아이가 엄마..엄마 아빠..아빠 하는듯 옹알이 하는데 힘든게 다 녹아버리네요...이래서 힘들게 자식 낳고 키우나봅니다.

신청곡 휘성-사랑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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