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안녕하세요
어제 날씨가 추웠잖아요 택시를 탈까 하다가 버스를 탔어요
저녁 7시 넘어서 상무지구 라인동산 앞에서
아저씨 저 안전하게 자리잡을때까지 출발 안하고 기다려 주셨구요
저 서서 버스비 낼려고 뒤적뒤적 하고 있었는데 커브돈다고 꽉 잡으라고
광천파출소 갈려고 했는데 광천 터미널에서 내려야겠네 했더니
거기 내려서 1번하고 26번 환승하라고.
저 사실 한코스니까 그냥 걸어갈라 했는데 ㅎㅎ
버스 자주 온다고 환승하라 하심
518번에 대한 얘기며 어디 어디를 가며 ....
괜히 호기심에 언제 시간내서 518번 버스 일주좀 해야겠네 생각들었다는
아저씨가 묘지가 많아서 가볼만한 곳은 아니라고 하셨지만요
아저씨의 친절한 말 한마디 한마디에 어제 정말 따뜻했답니다.
저 내릴때도 잊지 않고 1번하고 26번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는 왕 친절함
감동 감동
대창운수 518번 이흥범 기사님 아저씨 어제 정말 고마웠습니다.
아저씨의 친절함으로 어제 저녁 제가 행복했다면
오늘 하루는 이 사연이 방송 됨으로 아저씨의 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신청곡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그런거 해야겠지만
듣고 싶은곡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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