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힘내요! 우리 가족들~~~

안녕하세요...
어느 순간부터 정오의 희망곡 애청자가 된
서울의 한 직장인입니다.

이제 봄의 기운을 완연히 느낄수 있는
따뜻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출근하는 길에
라디오에서는 '가족'이란 노래가 흘러나오네요

♬ 어떡해야 내가 부모님의 맘에 들수가 있을지 모르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들을 그냥 말하고 싶지만
어색하기만 하죠 ♬

이 노래를 들으니 문득 지난주에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고모님 생각이 나네요…
평소에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연락도 자주 못드린 것이
아직도 마음 한구석이 걸리네요
우리들의 부모님인데 우리들의 가족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힘들다는 핑계로 소홀했던 것이
왜 이렇게 후회로 다가오는지

오랜만에 만나도 낯선곳에서 만나도
항상 반갑고 서로 아껴주는 것이 가족인 것을
이제서야 어렴풋이 깨닫게 되나 봅니다.

항상 우리들을 걱정해주시고 힘들게 일하시는 부모님들
메마른 손을 볼때마다 마음의 눈물만 흐르게 되네요
따뜻한 말한마디 그 한마디면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어색한 저의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네요

정오의 희망곡 청취자분들은 저처럼 어색해하지 마시고
옆에 있을때 소중한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실수 있는 아름다운 가족이 되어보세요

♬ 사랑해요 우리
고마워요 모두
지금껏 날 지켜준 사랑
행복해야 해요
아픔없는 곳에 영원히 함께여야 해요 ♬

저도 멀리서나마 용기내서 한마디 남겨봅니다…^^
고모부, 선애누나, 성호형, 형수님, 그리고 선주
힘내시고 자주 연락드리도록 노력할게요…사랑합니다..^^:

제 신청곡은 이승환의 '가족'과 Jason Mraz의 I'm yours입니다.
두개 다 틀어주시면 감사하고요~~~^^

# 010-5440-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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