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고등어 한마리에 감동
풍암동으로 이사온지는 한달정도가 되어가네요
그런데 어제 정말 기분좋은 미소를 보았답니다.
이날도 평소와 같이 저녁준비를 하러 ㅍ마트에 들렀는데요
수산코너를 지나칠때쯤 아주 기분좋은 미소로 저를 반기는 직원분이 계시더라구요
너무나 반갑게 인사를 하시길래 아는분인가 하고 봤더니
모르는 분이더라구요
하지만 아는 사람하나 없는 곳에서 저를 이렇게 밝고 친절한 미소로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저는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래서 싱싱한 굴비도 사고 맛있는 고등어도 샀답니다.
아직 요리가 서툴러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자
친절하게 요리방법까지 잘 설명해 주더라구요
그리고 나가는 입구까지 친절하게 배웅해 줬던 키가크고 눈이 커다란 허씨총각
작은 친절에 큰기쁨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신청곡 -노라조의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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