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남편과 연애를 시작했는데....!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어느 라디오 프로에서 남편에게 연애를 하자고 했다가 남편이 미쳤냐 말했다며
속상해 하는 사연을 듣고 나도 지난 토요일날 남편에게 여보 나도 연애가 너무 하고 싶은데
우리 사귈내요! 해더니
흥쾌이 사귀자고 해준 남편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그것도 잠시 전북고창에 사시는 친정엄마가 김장김치을 해서 저희 집에 가지고 집에 오시다가 무릎을
다쳐 무릎십자인대가 파열되서 제가 매일 병원으로 갔다가 밤에 오다보니 남편에게 소훌해져있습니다.
아침밖에 집에서 안 먹는데 반찬도 시간에 없어 대충 김치에다만 먹습니다.
내가 먼저 사귀자 해놓고 저는 아무것도 해주질 못해 미안한데
남편은 매일 사랑의 문자도 보내주고, 아이들도 다 챙겨주는 남편 김민석씨 넘 고맙고 사랑합니다.
사랑은 아홉개를 주고다 하나 못준것에 안타까워하는거라는데.......
진선씨가 대신 저희 애인에게 전해주실래요
아무것도 못해준 애인이 민석씨 사랑한다고 ...

이벤트로 영화티켓주시면 남편과 함께 보고싶은데...가능한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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