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행복한 인연...

어제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을 보았습니다.
인연이 되려고 그랬는지
옆 좌석에 이름을 잘 모르지만 친절한 동무가 있었습니다.
나이를 무엇보니 저보다 두 살 많은 나이였는데,
말쏨씨가 아주 예뻤습니다.
가방에서 털실을 꺼내 아이의 목도리를 짜고 있었습니다.
그 분의 솜씨가 보통은 넘더군요.
11시 50분 프로를 보면서 그 분과 웃으면서 즐겁게 영화를 보고
나와서 그 분이 말 하길..
다음에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나겠지요. 신청곡:이선희-인연 이승철-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하면서 우린 인사를 하고 했어졌습니다. 광주시 북구 오치주공아파트205동704호
오늘은 너무나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인연이란 다르게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만나면 차 한잔이라도 마시고, 친구처럼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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