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엄마,항상 감사하고 고마운거 알죠?^^

안녕하세요 ,,^^어버이날이 다가와서가 절대아니고  항상 옆에있지만  많은것들을 희생하고 양보하는 저희엄마를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엄마는,본인보다는 자식들을 위해 너무많은것들을 양보하고 사셔서  지금은 제가 보답을 해드려야 할 차례인데 ,,
항상 표현에 서툰 미운막내딸이라 ㅜㅜ
하루는  너무 챙겨주셔서  고마워해야하는데  고집이 세고 연락하지 말라고  현재까지도 투덜대고 있는 제자신이 항상  싫치만,,,
쉽게 고쳐지지가 않아서,,,하루는  겨울에 엄청추운데  옷한번 제대로 안사입으시는게 눈에보여서  급여받자마자  엄마패딩하나 사드렸더니,,
이돈이면  고기사서 든든히 먹을수 있다면서  돈으로  당장가서  바꿔오라더라구요...ㅜㅜ
저는 그소리를 듣고  텍뜯어ㅂ려서 못바꿔준데 하니까,,,그냥 입어하면서  따뚯하게 애기했는데도 ...
이번겨울내내 절대  안꺼내입으셔서,,,하루는 밤에 집에들어와서 왜 내가사준옷 안입는데?하니까,,
옷 더러워진다고 목욕하고 입으신다는 엄마..ㅜㅜ결국은 겨울이 다 지나서도 안입고 다음겨울을 기다려야 해요,,,,ㅜㅜ
이제는 갖고싶은걸 표현하셔서 여름신발 시장에가면 저렴한데 생계비카드로 살수있냐고 그돈마저도 돈이 아까우시다면서,,,
아이구.....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아픈지 몰라요...
저는 이거갖고싶다,저거가고싶다.요구조건도 많은데  이것도 다들어주시고 ㅜㅜ39늦은 나이에 저를 낳으셔서  지금은 70대가 됐는데도 한푼이라도 벌겠다고 아침일찍나가서  일하고 오시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마음아픈지 몰라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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