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결혼20주년
안녕하세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게되면서 종종듣고있어요
몇일전 신랑과 의견차이로 인해 명쾌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차가운 묵언수행중입니다. 그런데 참 속상하게 4월9일이 결혼 20주년이네요ㅡㅡ
이번에는 절대 먼저 손내밀지 않을꺼라고 백만번은 다짐했는데
결혼 20주년을 이렇게 슬프게 보내긴 너무너무 싫어서
고민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신랑~ 툴툴거려도 결론은 나에게 양보 많이 해주는거
잘~ 알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연애부터 지금까지 24년 쉽지않았지만 잘 이겨내고 여기까지 왔잖아~ 앞으로 우리가 목표를하고 가는길도 천천히 잘 만들어 가고있는것 같고^^ 정말 안맞아 이런생각을 했다가도 그래도 내 짝이 최고지ㅋ 수백번은 반복했던것같아~^^
이제는 많이 아는것 같아서 아직도 서로 알아가야하나봐~ 싸울일이 있는거보니ㅋㅋ
앞으로 70주년까지 같이 밥먹자~^^ 사랑합니다♡
그리구~ 어차피 내의견에 맞춰줄꺼잖아 남자답게 쿨하게 콜~~~~ 여보하고싶은데로 하세요~~ 이렇게 해주면 나에 입꼴이가 승천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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