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청년드림은행에서 일하는 상담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림디^^

 

정오의희망곡에 애청자분들께서 통큰 기부를 해주신 내용을 보고 연락드려요.

저는 광주청년드림은행에서 일하는 상담사입니다.

돈과 빚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청년들의 삶이 청년의 이름처럼 마냥 푸르르지 않은 시대같습니다.

일부 청년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모두 그럴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죠.

최근 최근에 만난 한 청년이 냉장고가 고장나서 반찬이나 음식을 넣어 놓으면 하루만에 쉬어서 집에서 해먹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때마침 냉장고가 기부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어요.

너무 팍팍한 사회이지만 또 사람때문에 힘을 내는 것 같아요. 이 청년에게도 그냥 냉장고를 기부받은 것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 내가 지지받고 있구나 하는 의미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좋은 에너지는 또 좋은 에너지로 이어진다고 믿어요. 박혜림의 정오의 희망곡 들으면서 피곤한 낮에 에너지를 뿜뿜 얻는데요.

이 청년도 에너지 뿜뿜 얻어서 삶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냉장고 꼭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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