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나이 마흔에 철이드나봐요

두살배기 딸아이가 며칠전 부터 
기침을하기시작하더니 폐렴으로 입원을 했습니다 
 
가느다란 팔에 링거꽂고 불편해 울고 
토하듯 기침을하는 아이가 움직일때마다 
링거줄이 꼬이고 몸에감겨 빠질까봐 
눈을뗄수도 잠을 잘수도없네요ㅠ
 
해줌수있는게 없는것같아  잠든아이를보고있으니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이렇게 맘이쓰이고 힘든데 엄마는 삼남매를 
어찌 키우셨나싶은생각에 세삼 감사하고 부모님께 
잘해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듭지만 얼마지나지않아 
잊어버리곤합니다
 
  오늘 저의 생일입니다 부모님의 고마움을 또 
잊어버리기전에  낳아주시고 노심초사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표현하고싶어 사연올려봅니다
 
 나이 마흔이 되어서야 철이드나봄니다 생일엔 
제가 축하나 선물을 받기보다 부모님께 감사하다 
마음을 전해야할것같아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곁에 
있어주세요 라고 전해주세요 어머니가 퍙소 좋아하시는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듣고싶네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