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딸아 ~ ~ 짬뽕이나 먹어라 ~ ~ ~
우리집 먹순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까해요.
한 참 먹을 나이 (중2)라는 건 알겠지만 , 지나칠 정도로 입맛이 고급 스럽습니다.
식비로 인해 마이너스가 날 정도면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 글 올려 봅니다.
같은 메뉴는 다음 날 식탁에 올라 오면 땡 입니다.
예를 들어 꽃게 된장국. 담날은 조개살 단 호박국 이런 상 차림이면 바로 항의가 들려옵니다.
몇칠째?? 된장국이냐며 ~~~~~~ 불쾌 감정을 드러 냅니다.
저희 집에 올린 반찬 한번 열거해 보겠습니다.
매실 솔잎 닭찜, 부대찌개, 쇠고기 미역국, 삼겹살 , 불고기 주물럭, 잡채, 문어찜, 감자 조기조림, 전복찜....
주로 먹는 식단인데요... 중2딸이 단백질을 좋아하다 보니 고기 요리가 이틀이 멀다 하고 밥상 위에 올라 옵니다.
이런 상차림이니 아이는 포동 포동 할 수 밖에 없어요.
저희 집 지출은 식비가 주를 이룹니다.
한 참 식성이 좋을 시기라서 머라 말은 못하는데 그만 좀 먹으라고 방송에라도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비싼 것 말고 짬뽕이나 먹었으면 좋겠어요.
----- 황신혜밴드 짬뽕 -----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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