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딸아 ~ ~ 짬뽕이나 먹어라 ~ ~ ~

우리집 먹순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까해요.
한 참 먹을 나이 (중2)라는 건 알겠지만 , 지나칠 정도로  입맛이 고급 스럽습니다.
식비로 인해 마이너스가 날 정도면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 글  올려 봅니다.
같은 메뉴는 다음 날 식탁에 올라 오면 땡 입니다.
예를 들어 꽃게 된장국.   담날은 조개살  단 호박국  이런 상 차림이면  바로 항의가  들려옵니다.
몇칠째??    된장국이냐며 ~~~~~~  불쾌 감정을 드러 냅니다.
 
저희 집에 올린 반찬  한번 열거해 보겠습니다.
매실 솔잎 닭찜, 부대찌개, 쇠고기 미역국,  삼겹살 ,  불고기 주물럭,  잡채,  문어찜,   감자 조기조림,  전복찜....
주로 먹는 식단인데요...   중2딸이 단백질을  좋아하다 보니 고기 요리가 이틀이 멀다 하고   밥상 위에  올라 옵니다.
이런  상차림이니 아이는 포동 포동 할 수 밖에 없어요.
 
저희 집   지출은 식비가 주를 이룹니다.
한 참  식성이 좋을 시기라서 머라  말은 못하는데  그만 좀  먹으라고  방송에라도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비싼 것 말고  짬뽕이나  먹었으면  좋겠어요.
 
-----  황신혜밴드    짬뽕 -----   신청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