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나를 사랑하는 일
몸이 말하는 건강의 이상신호를 무시하고 애써 외면하다가 작년연말에 수술을 받고 저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마음은 20대 인것 같은데 조금만 무리해도 몸이 먼저 반응하고 '쉬어라'라고 말하는 것 같아 조금 서글퍼 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나름에 나를 사랑하는 시간을 갖도록 계획을 작성해 봤습니다.
1. 꾸준히 운동하기
나중에 노년이 되어서 몸이 아파 병원 다니는데 시간, 돈 보내기 보다는 건강할때 좀 더 챙겨야 겠더라구요. 그래서 하루에 만보 이상 걷기를 했습니다. 직장생활하느라 책상에만 앉아 있으니 하루에 걷는양이 5천보도 되지 않았거든요. 점심식사후에는 가까운 거리는 걸을려고 노력하니 지금은 일상처럼 일과가 되었습니다.
2. 독서하기
책이라는게 참 희한한것 같아요.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는데 막상 읽으려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잘 안읽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자리에 앉아 있는 습관을 기르려고 했습니다. 읽기 쉬운 에세이나 만화책, 소설책도 좋구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로 하루에 30분씩을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한달에 4~5권은 꾸준히 읽어지는 것 같아요.
3. 영어공부
정말 해도해도 끝이 없는게 영어공부인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도 하기 싫어했던 공부이지만. 어차피 할 거면 내 남은 생에 가장 젊은 오늘부터 시작하는 생각에 유투브를 보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돌아서면 잊어버리지만 그래도 반복하니 조금은 알것 같더라구요.
3가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지 4개월이 되어가네요. 가끔은 나태해지기도 하지만 머릿속에 하루일과로 입력되어져 그렇게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림디가 응원해 주면 더 열심히 오늘하루도 실천할 수 있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쌓이면 조금 밝은 내일이 되겠지요.
빅뱅..하루하루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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