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어려운 결단

어제 저녁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온 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밥상 차려 두었으니 밥먹고 자란소리를 해두고 내 방으로 들어오긴했는데 정말로 해야할 말은 하지 않아 언제 해야할지 고민을 해야할 문제가 있었네요. 아들이 며칠전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우리집 가게 앞에 주차를 해 두었는데 그것이 카메라에 찍혀 8만원이라는 벌금이 나왔다는것을 말을 할수가 없었네요. 저녁내내 피땀흐르게 일을 했어도 8만원이라는 거금을 벌지 못했을텐데 지금 이것을 보여주게 되면 아들 성격에 어떻게 나올지를 알기에 몇번이고 망설이다 내가 우선 지불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잠잠해질때되면 말을 꺼내기로 했네요. 나또한 우리 가게 앞에 주차해 놓은것에 너무나 큰 거금에 주차위반금을 내라는 남구청 또한 밉지만 남구에 살고 있는 죄때문에 어쩌겠어요. 빨리 돈벌어 지긋한 서민생활에 매듭을 지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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