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우리큰언니 같은 시누이 결혼축하해주세요.

38살늦은나이지만 정말 예쁘고 날씬한 우리 시누언니가 12월에 결혼을 한답니다. 늘 친동생처럼 챙겨주고 부부싸움이라도 하는날에는 신랑보다 제편을 들어주던 혈육보다 가까운 언니.
진짜 내 언니같은 존제였던지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너무 기뻤어요.
아이를 낳고 점점 예전같지 않은 겉모습과 망가져가는 내 몸매에 우울할때면 어떻게 알았는지 언니가 옷도 사주고 용돈도 주시곤 하셨어요. 신랑은 제 생일을 매번 까먹지만 언니만큼은 늘 챙겨주며 동생의 무심함을 대신 사과해주시기도 했답니다. 세상에 이런 시누이가 어디있나요 ^^
우리 예쁜 언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가 될수있도록 축하해주세요 ^^
언니~ 너무너무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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