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야알못(야구 알지도 못하는 사람) 동료와 기아타이거즈 경기 관람

어제 직장 동료들과 기아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6명이 함께 했는데 이 중 2명의 여자 후배들이 야알못이었거든요.
이중 한명 후배가 경기를 보는 도중 갑자기 1루에는 왜 우리팀이 2명이나 있는거에요?
2루로 뛸 때 같이 뛰나요? 아님 둘 중 한 명만 뛰나요? 하고 묻는거에요.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어리둥절 했는데 상황을 보니
1루에 기아 타이거즈 야수와 주루코치가 같이 있는걸 보고 한 말인가봐요...ㅠㅠ
야알못 후배의 갑작스런 기습 공격에 먹고 있던 맥주를 뿜을 뻔 했답니다.
한동안 다들 배꼽 빠지게 웃었네요.
기아가 작년보다는 성적이 좋지 않고 아픈 선수들도 많은데
모두들 이 사연들으시면서 한바탕 웃으시고
앞으로 어제처럼 승리하는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은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어쿠스틱 콜라보의 응원가 신청합니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거든요.
꼭 사연 채택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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