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석가탄신일은 엄마의 생신입니다

석가탄신일은 저희 엄마의 71번째 생신이십니다

매년 석가탄신일에 엄마의 생신은 신경도 쓰지 않으시고 보성에 있는 절에 가셔서 가족의 건강을 빌고 또 빌고 오십니다
절에 가시지 말고 생신이니 좋은 곳에 놀러가자고 해도 무조건 가야 된다며 한사코 뿌리치시고 절로 향하십니다

몇년 전 아빠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하실때도 간호하시느라 고생도 많이 하셨습니다
지금은 완치판정을 받으셔서 걱정은 조금 덜었지만 그사이 엄마가 더 빨리 늙으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제가 무뚝뚝하고 말주변이 없어 평소에 표현은 많이 못하지만 항상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20년,30년 쭈욱~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
엄마~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랑해요~

신청곡은 라디의 엄마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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