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둘째 아들에 생일 !

열손가락을 깨물어도 안아프다는 소리를 진작 알았지만 유독히 고생이 많은 우리 둘째아들에게 너무나 신경이 많이 가는 저녁입니다. 온갖 일들을 해보아도 제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새벽이면 출근하고 늦은 저녁이면 힘없는 모습으로 하루 일당일을 1년이 넘도록 해오다 몇달전에 식당을 어렵게 차렸지만 요즘에 경기가 너무나 좋지가 않아 인건비라도 줄이겠다며 부부끼리 그 많은 일들을 감당하면서 근근히 식당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볼때에 정말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천번만번 이지만 좋지 않은 건강때문에 바라만 보아야하는 엄마로써는 너무나 좋지 않아요. 그런 우리 아들이 다음주 수요일에 생일이네요 축하를 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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