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함께 공유했던 시간

작년 이맘 때 항상 공부가 끝난 저를 데리러 오신 아버지와 함꼐 이 라디오를 들으면서 흥얼흥얼 거리던 게 생각납니다.
당신도 고되고 힘드실텐데 제가 할수 있을 거라고 응원해주시던 아버지의 주옥같은 말씀도 함께용

공부하느라 아침부터 밤까지 얼굴 볼 시간이 없었던 하루 중 유일하게 이야기하며 하루를 공유할 수 있었던 이 시간! 지금은 외롭게 홀로 라디오를 들으며 집으로 오실 아버지에게 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꿈에 다가가는 것이 힘들고, 아버지의 어깨에 달린 무게를 알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딸을 우선시하는 아버지와 함께 걸을 그날을 기다리며~

김동률의 동행을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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