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축하해야할까?미안하다 해야할까?

축해해야 할까???아니면 미안하다고 해야할까??
오늘은 남편과의 결혼한지 13년되는 날 입니다.
선물과 함께 카드를 쓰는데 뭐라고 써야할지 망설여 집니다.
아이 둘과 함께 행복하다 생각했지만
요즘은 축처진 남편에 어깨를 바라보니
그 어깨에 짐을 함께 질수 없는 제자신이 한없이
작게 느껴져서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어려울때나 슬플때나 함께하자고 했지만
언제나 든든한 나무처럼 모든걸 혼자 막아내는 남편.
올해는 좀더 많은 대화로 함께 풀어가 보게요.
누구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는 아이들과
내가 있다는거 잊지 말구요.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이적에 걱정말아요 그대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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