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화내는 엄마

12월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올한해 참 많은 일이
있었지만 잘 견뎌내고 이겨냈는데 방학때만 되면
왜이리 제마음이 힘들까요 자꾸 화내고 소리지르고
잔소리 하는 엄마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들둘을 키우고 있어요 큰아들은 곧 15살
작은아들은 11살 다들 다키웠다고 부럽다고 하지만
큰아이는 자폐성 장애가 있어서 더 힘들어요
덩치만 컷지 3살 아기처럼 문제행동이 많아서 제지하는게 쉽지않네요 행동조절약 을 먹기는 하지만
백프로 듣는게 아니라서...사춘기까지 와서인지
무지 감당이 안되네요 소통이되면 좋겠는데 안되니 더 답답하기만 하네요 늘 큰아이 보느라 작은아들은
뒷전 작은아들도 형아랑 화내는 엄마로 인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봐요 아침에 온갖 짜증을 내면서 학교에 갔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 화내는 엄마 아이들
한테는 안좋은거 알고있는데 오늘도 저는 나쁜 엄마가
되고 있네요 좋은 엄마가 되고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아들들아 엄마는 너희들을 사랑한단다 화내지않게
노력 해볼께 우리 다같이 힘들지만 행복한 방학
보내자 백청강 사랑내사랑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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