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우리 큰딸을 축하해주세요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뭐가 그리 바쁜지...
항상 방송을 잘 듣고 있으면서...
잠시 짬내서 글 쓸 여유는 없었네요...
죄송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사연씁니다.
축하해주실거죠???
팔불출라고 놀려도 괜찮아요...
자랑하고 싶은데...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은데... 어찌하겠습니까... ㅋㅋㅋㅋ
우리 큰딸이 신가축제 사생대회에서 3등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내내 "엄마 나 실수하면 어떻게해? 뭘 그려야 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은우야... 상을 받고 안받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 은우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냐가 더 중요해....
우리 은우가 후회없이 은우의 능력을 표현했다면... 그건... 그 어떤 상보다... 더 값진거야..."
엄마말에 힘을 얻어 우리 은우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결과 당당히 3등을 했습니다.
1등도 아닌데 3등 가지고 너무 자랑하는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우리 은우가 저를 닮아서 자신감이 없고 뭔가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특히 두려움없이 도전하는 작은애를 많이 부러워해요.
그렇다보니 어느순간부터인가 주눅들어 있어서 걱정이였는데...
이번에 상을 받게 되면서 자신감 회복하게 되어서
저한데나... 큰애한데나... 너무나 값진 상이라 자랑 또 자랑합니다...ㅋㅋㅋㅋ
축하해주실거죠???
은우야... 엄마가 우리 은우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하는 것 알지?
엄마는... 우리 은우를 항상 자랑스러워하고...
우리 은우가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아...
정말... 둘도말고 지금처럼만 앞으로 자라줬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해...
우리 은우가 좋아하는 노래... 트와이스 샤샤샤를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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